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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길자 회장님께서 이끄시는 국제 위러브유 봉사활동 '어머니 사랑’이 만들어낸 지구촌의 따뜻한 변화들[언론기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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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길자 회장님께서 이끄시는 국제 위러브유 봉사활동 '어머니 사랑’이 만들어낸 지구촌의 따뜻한 변화들[언론기사]

고래4냥 2023. 6. 13. 22:03

국제 위러브유 회원들은 봉사의 그 원동력에 대해
“어려울수록 가족을 돕고 응원하는 어머니 사랑이 가장 큰 힘”이라고 입을 모은다고 합니다.
평생을 나눔과 봉사로 실천해온 국제 위러브유 장길자 회장님~~
그 어머니의 사랑 잠깐 살표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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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사랑’이 만들어낸 지구촌의 따뜻한 변화들 - 서울시티

[서울시티=신환철 기자] 가족의 건강과 화목, 쾌적한 보금자리 이면에는 어머니의 세심한 손길이 있다. 그동안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이하 위러브유)는 국내외 곳곳에서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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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구호, 헌혈, 생계·의료·교육지원, 환경정화·나무심기
‘Save the World’ 프로젝트 일환, 포괄적 복지활동

 

 

지난해 경기 성남 탄천습지생태원에서 500여 명의 봉사자들이 ‘전 세계 클린월드운동’을 펼쳤다.



[서울시티=신환철 기자] 가족의 건강과 화목, 쾌적한 보금자리 이면에는 어머니의 세심한 손길이 있다. 그동안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이하 위러브유)는 국내외 곳곳에서 ‘어머니 사랑’의 손길로 지구촌 가족들의 생활 터전을 보살피고 세계인의 삶에 건강과 행복, 희망을 안겨왔다. 1990년대부터 복지활동을 전개했고, 2001년 새생명복지회 출범을 통해 심장병 어린이와 취약계층 지원 등 단체 활동을 본격화했다. 2007년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로 개칭한 후 재난, 질병, 빈곤, 기아 등으로 고통받는 세계인을 폭넓게 도와왔다. 위러브유가 인류와 지구의 희망찬 내일을 위해 펼치는 ‘세이브더월드(Save the World)’ 프로젝트에 65개국 15만5,000여 명 회원들과 각계각층 사람들이 함께하면서, 국제사회 공동목표인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도 기여한다. 헌혈, 환경보호, 긴급구호, 빈곤·기아해소, 물·위생보장, 교육지원 등 30년 가까이 이어온 꾸준한 발걸음이 지구촌 곳곳에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범세계적 헌혈운동, 지속 가능한 생명구호 초석

 

 가족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어머니 마음으로 위러브유가 2004년부터 펼쳐온 활동이 ‘전 세계 헌혈하나둘운동’이다. 이는 한 사람의 생명나눔 실천이 두 사람, 네 사람으로 이어져, 마침내 온 인류가 나눔의 선순환을 이루자는 취지의 범세계적 생명 살리기 운동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헌혈자가 줄어 각국이 혈액난에 시달리는 가운데, 위러브유의 헌혈운동은 꺼져가는 생명을 살리고 생명존중의 가치를 북돋았다.
  올 1월부터는 34개 국가에서 118차례 헌혈행사가 열렸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칠레, 브라질, 짐바브웨, 말레이시아, 호주, 뉴질랜드 등 곳곳에서 위러브유 회원과 가족, 이웃 등 2만2,000여 명이 동참했다. 서울에서 열린 477차 헌혈행사에 참여한 김희정 씨는 “아이가 어렸을 때 아팠는데 위러브유를 통해 혈소판을 기증받고 회복했다”며 “그 계기로 헌혈의 소중함을 깨달아 저 또한 헌혈행사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사랑의 선순환이 이뤄지는 장면이다. 칠레 코킴보에서 개최한 462차 헌혈행사에서 알레한드라 베라 씨는 “수혈이 필요한 이들을 돕고 어머니 사랑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처럼 이타적 봉사로 생명 살리기에 앞장서니 각국 지방자치단체, 병원, 혈액원 등에서는 위러브유에 잇따라 감사장을 수여하고 있다. 브라질 브라질리아혈액원의 오스네이 오쿠모투 원장은 “카니발축제 기간에 헌혈하는 사람들이 없는데, 이 기간에 사고가 더 많이 발생해 수혈이 필요한 사람들이 증가한다. 생명을 구하는 자선활동을 펼쳐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위러브유는 올 3월까지 20년간 570회 헌혈행사를 개최했고, 9만8,253명이 참여해 4만3,326명이 혈액을 기증했다. 1명의 헌혈로 3명을 살릴 수 있다는 헌혈의 특성을 감안하면 12만9,978명의 소중한 생명을 살린 셈이다.

 

2월 15일 ‘제491차 전 세계 헌혈하나둘운동’에 동참한 대구권 회원들.


절망에 빠진 이들을 희망으로 일으키다

  위러브유의 손길은 갑작스런 재난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깊은 위로와 격려가 된다. 지난 2월 발생한 대지진으로 고통받는 튀르키예 이재민들을 위해 수도권 회원들이 텐트·침낭 등 취침용품과 겨울의류 및 여성용품 등 미사용 새 제품 18만 점을 기증했다. 위러브유는 4월 초 이를 선별해 3,870상자로 포장했는데, 규모가 10톤 트럭 7대 분량에 달했다. 현지의 쌀쌀한 날씨까지 겹친 열악한 상황에서 이재민들이 요긴하게 사용할 전망이다. 물품 포장 작업에 참여한 곽희숙(53) 씨는 “내 자녀가 그런 일을 당했을 때 누군가 도움을 준다면 그보다 감사한 일이 없을 것”이라며 “엄마의 마음으로 조금이라도 돕고 싶었다. 희망을 잃지 말기를 바란다”고 위로했다.
  위러브유는 앞서 2021년 말 온두라스 허리케인 이재민들을 위해 총 1,275상자(컨테이너 2대 분량)의 구호품을 지원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도 도움을 멈추지 않고 29개국에 방역품·식료품·생필품을 원조하며 맞춤형 방역활동을 전개했다.
  위러브유 회원들은 그 원동력에 대해 “어려울수록 가족을 돕고 응원하는 어머니 사랑이 가장 큰 힘”이라고 입을 모은다. 평생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온 장길자 회장을 본받아, 회원들은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를 비롯해 대구 지하철 화재(2003), 세월호 침몰(2014), 포항 지진(2017) 등 국가적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무료급식봉사와 구호활동으로 피해자와 유가족을 위로하고 구조대원들을 격려했다. 전 세계 회원들도 에콰도르·라오스 홍수, 미국 허리케인, 네팔 대지진 등 각국의 재난 현장에서 구호활동에 앞장섰다. 분쟁과 내전으로 터전을 잃어버린 시리아 난민과 이라크 국내실향민, 기후재난으로 고통받는 기후난민을 돕는 일도 지속하고 있다.
  오염된 물로 각종 질병에 시달리는 아시아와 아프리카 국가들에 물펌프를 설치해 생명의 물길을 열어온 지도 15년째다. 가나를 시작으로 콩고민주공화국, 케냐, 베냉, 캄보디아, 인도 등에 물펌프 31대를 설치했다. 기후난민국 투발루에는 1만 리터 용량의 물탱크 20대를 설치해 원활한 식수공급을 도왔고, 지난해 5월 라오스 우툼폰에는 지하 200m를 굴착, 물펌프를 설치해 식수난 해소에 기여했다.

 

4월 3일, 위러브유가 튀르키예 지진 이재민들을 위해 회원들의 기증 물품을 선별, 포장하는 대규모 작업을 진행했다. 전달될 구호품은 텐트와 침낭 같은 취침용품과 겨울 의류, 여성용품 등으로 총 3,870상자에 달했다.

 


소외이웃과 미래세대에게 내일의 꿈 응원

  지난 2월 필리핀 위러브유 회원들이 파라냐케의 산이시드로 국립고등학교를 찾았다. 저소득가정 학생 160명에게 교복을 지원하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큰 소망과 꿈을 갖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위러브유는 그동안 몽골, 네팔, 인도, 캄보디아, 베냉, 엘살바도르, 파라과이 등지에서 교육지원을 펼쳐왔다. 학교 건물 재건 및 개·보수, 도서관·체육관 건립, 도서 기증은 물론 책상과 의자, 시청각·전기설비, 응급의약품 지원 등 내용도 다양하다. 2021년 모잠비크에서는 마푸투의 중등학교에 도서관을 건립해 전교생 3,000명에게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미국의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원격수업에 필요한 디지털 기기를 지원해 교육 불평등 해소에도 기여했다. 청소년의 건강한 인성함양을 위한 인성특강과 왕따방지캠페인 등 의식증진 활동도 한국, 미국 등지에서 꾸준히 진행했다.
  위러브유는 평소 독거노인·다문화·장애인가정 등 취약계층을 돕는데도 힘을 쏟는다. 지난 3월 미국 오클라호마주 클리블랜드카운티 소재 어린이병원에 이불 284채를 지원하고, 지난해 ‘위로(WeLo)의 겨울옷 기부행사’를 펼쳐 저소득층 아동 770명에게 겨울 외투와 장갑, 모자 등을 선물했다. 국내에서는 매년 설, 추석 명절마다 취약계층을 돕고, 연말이면 ‘겨울맞이 지원사업’으로 난방비, 방한용품, 주택보수 등도 지원한다.

 

위러브유가 맘스가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4월 26일 평택에 묘목 585그루를 심어 도심숲을, 27일에는 부산 승학산 등산로에 철쭉군락지를 조성했다.


지구촌 가족의 터전 보호하는 클린월드운동 & 맘스가든

  위러브유가 여느 복지단체와 다른 특징 중 하나는, 환경과 복지를 접목한 환경복지운동을 펼친다는 점이다. “깨끗한 환경은 행복한 삶의 근간”이라며 2008년 ‘클린월드운동’ 발대식을 개최한 이후 15년 넘게 도심과 산, 바다, 하천을 정화하며 지구촌 가족들의 터전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왔다. 올 3월까지 72개국에서 30만3,000여 명이 2,006회에 걸쳐 함께했다. 각국 정부와 지자체, 시민사회, 주민들도 적극 동참해,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생태계 보존과 환경보호 의식도 증진한다.
  지난해 미국 필라델피아에서는 100년 가까이 방치돼 우범지대였던 공간이 위러브유 덕분에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처로 탈바꿈했다. 회원들이 2,400시간 이상 할애해 꽃과 나무를 심고 태양광 조명을 달며 산책로를 조성해 ‘위러브유공원’을 조성한 것. 주민들의 삶을 한층 풍요롭게 만드는 활동에 감동한 크리스틴 타르타글리오네 펜실베이니아주 상원의원이 국고보조금 5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기후위기가 촉발한 대형 산불에 날로 심각해지는 미세먼지까지 환경문제가 우리 삶을 위협하자, 위러브유는 ‘맘스가든(Mom’s Garden)’이라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어머니 마음으로 전 세계에 나무를 심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지구촌 가족의 터전을 보호하며 행복한 미래를 만들자는 취지의 활동이다. 2026년까지 100만 그루를 심어 이산화탄소 6만6,000톤을 감소하는 것이 목표다.
  국내를 비롯해 미국, 네팔, 케냐 등 각국에서 활발한 활동이 이어지는 가운데 4월 26일 위러브유 회원과 가족 등 약 180명이 울산 희망공원에 관목 묘목 4,000그루를 심었다. 회원 한지선 씨는 “탄소 배출 때문에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는데 나무를 심는 작은 행동으로 지구를 보호하고 후손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물려줄 수 있어 기쁘다”며 뿌듯해했다. 다음날에는 부산권 회원들이 승학산에 철쭉 군락을 조성하기 위해 7,000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위러브유가 연중 시행하는 ‘실생활 클린액션 캠페인’도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환경보호 활동에 동참하도록 돕는다. 분리배출 챌린지, 걷고줍고 챌린지 등 흥미로운 활동에 각국의 참여율이 높다.
  환경보호를 포함해 그동안 위러브유가 펼쳐온 인도적 활동은 3,800회가 넘는다. 이 같은 행보에 대한민국 훈장,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금상(단체 최고상·8회), 캄보디아 국왕 훈장, 국제 환경상인 그린애플상 등 국제사회는 700회가량 상을 수여하며 지지와 격려를 보낸다. 에콰도르는 코로나19 방역 지원으로 국가적 위기 해소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해 위러브유에 ‘국회 훈장’을 수여했다.

코로나19 펜데믹 전 2019년 말에 개최된 ‘제20회 새생명 사랑의 콘서트’. 8,500여 명이 함께해 국내외 복지소외가정, 난민, 이재민, 취약계층을 지원했다.


다 함께, 행복한 미래로

  오늘날 지구촌의 당면 과제는 어느 한 사람, 한 나라가 아닌 전 인류가 ‘함께’ 풀어가야 하는 것들이다. 이에 위러브유는 설립 초창기부터 해마다 ‘새생명 사랑 가족걷기대회’, ‘새생명 사랑의 콘서트’를 개최하며 연대와 화합의 장을 마련해왔다. ‘어머니 사랑의 김장 나누기’와 ‘전 세계 헌혈하나둘운동’, ‘클린월드운동’ 등 지속적으로 펼쳐오는 활동에도 함께하는 이들이 갈수록 많아진다. 위러브유는 ‘글로벌 복지교류 간담회’와 ‘세이브더월드 국제포럼’을 개최하고 UN DPI/NGO 회의에 참석하며 각계각층 전문가들과 지혜도 모은다. 이 같은 범지구적 활동에 국가 지도자들도 감동하면서 가봉공화국 등 각국에서 위러브유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유엔도 위러브유의 활동을 웹사이트에 지속적으로 게재하고 있다. 지구촌 가족의 행복한 미래를 향해 위러브유의 ‘어머니 사랑’이 닿는 곳마다 개인과 지역의 발전을 넘어, 경계 없는 연대와 화합이라는 희망찬 변화가 만들어지고 있다.